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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해 첫 폭염경보 발효...서울시, 폭염대비 대응체계 강화
서울 올해 첫 폭염경보 발효...서울시, 폭염대비 대응체계 강화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07.20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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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계속되는 지난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 횡단보도 그늘막에서 시민들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무더위가 계속되는 지난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 횡단보도 그늘막에서 시민들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서울시가 20일 오전 10시 동남권과 서남권 지역에 폭염경보를 발효했다. 이는 올해 여름철 서울 첫 폭염경보로 시는 종합지원상황실을 강화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기상청에서는 21일까지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폭염경보 발령에 따라 위기 경보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1단계(5개반 7명)에서 2단계(7개반 9명)으로 강화해 운영한다.

아울러 시는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건강관리에 유의하도록 시민들에게 시민행동요령을 전파했다. 특히, 모바일 ‘서울안전누리’ 및 ‘서울안전앱’을 통해 폭염을 비롯해 각종 재난 시 시민행동요령과 실시간 재난속보를 제공하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돌봄이 필요한 취약어르신에게 격일로 전화와 미수신시 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거리노숙인 상담과 거리노숙인 밀집지역에 인력을 확대하고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건설노동자 보호를 위해 충분한 휴식시간 보장, 휴게공간 마련, 폭염저감을 위한 공사장 살수량 증대 등을 권고하고 이행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기온이 급격히 높아져 35도 이상의 폭염이 예상된 만큼,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폭염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들도 폭염 시 야외활동 및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는 등 행동요령을 잘 숙지해 무더위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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