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25일 ‘용산구 체육시설 확충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추진에 따른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체육시설 및 활동에 대한 지역주민 만족도와 요구사항을 파악 해 시설 확충 방안과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구는 지역특성과 공공체육시설 현황을 검토하고 유휴부지나 기부채납 공간을 활용한 생활체육시설 확충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인구, 지역, 수요 등을 반영해 지역주민들이 원하고 활용도가 높은 체육시설을 균형적으로 배치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시설수요를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설문조사, 의견수렴, 인터뷰 등 용역 전반에 걸쳐 주민참여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용산구는 국제업무지구, 용산공원 조성, 대규모 도시환경정비 등 새로운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재개발ㆍ재건축과 같은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향후 인구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체육활동 수요를 골고루 충족시킬 수 있도록 체계적인 발전계획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우리 구는 용산공원 조성과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공공체육시설 부지로 활용할 수 있는 면적이 굉장히 부족하다”며 “유휴부지나 기부채납 공간을 체육시설로 활용해 구민들의 수요에 적합한 생활체육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