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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농협, 서울시와 농업인 농기계 구매지원 ‘맞손’
서울농협, 서울시와 농업인 농기계 구매지원 ‘맞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7.28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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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ㆍ서울농협 각 30%씩 공동부담 비용 보조
농작업 시설현대화... 효율성ㆍ생산성 향상 기대
올해 35명 트랙터ㆍ보행관리기ㆍ저온저장고 지원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서울 농협인 농기계 전달식 (사진은 왼쪽부터 농협중앙회 서울본부 김남진 단장, 진우용 서울시농업기술센터 과장, 박성직 서울강동농협 조합장, 엄기우 농가주, 황준구 농협중앙회 서울본부장, 주성호 서울시 팀장, 곽지현 서울시 주무관)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서울 농협인 농기계 전달식 (사진은 왼쪽부터 농협중앙회 서울본부 김남진 단장, 진우용 서울시농업기술센터 과장, 박성직 서울강동농협 조합장, 엄기우 농가주, 황준구 농협중앙회 서울본부장, 주성호 서울시 팀장, 곽지현 서울시 주무관)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농협중앙회 서울본부(본부장 황준구)가 28일 오전 서울강동농협(조합장 박성직) 관내 농가(강동구 암사동) 농업인에게 농기계를 구매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기계 구매지원 사업은 서울농협과 서울시가 협력해 진행하고 있는 '서울 농업인 농업기계 구매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최근 농업용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농가의 경제적 부담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농협과 서울시가 함께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힘을 모은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서울농협과 서울시는 기관별 공동부담을 통해 총 60%(서울농협 30%, 서울시 30%)를 지원해 농기계 구입비용을 보조하게 된다.

올해는 농기계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총 35명에게 트랙터, 보행관리기, 저온저장고 등 총 1억원 상당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농협 관계자는 "이번 농기계 구매지원 사업은 농작업 시설현대화를 통해 작업의 효율성 제고와 생산성 향상, 지역 내 일손부족문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올해 처음으로 전달된 농업기계는 4043만원 상당의 트랙터 1대로 서울농협과 서울시가 각각 300만원 씩의 보조금을 지원해 전달됐다.

농협중앙회 서울본부 황준구 본부장은 "현재 농촌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매우 부족한 상황인데다 외국인 노동자의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농업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서울농협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서울강동농협 박성직 조합장도 "인건비 증가와 기상이변으로 농가의 생산성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이번 농기계 구입비용 지원사업이 농업인분들께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서울강동농협은 조합원의 농업경영비 절감과 소득증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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