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달 31일 서울동대문경찰서(서장 장영철), 견인업체 3개소(대흥모터스, 미량대형특수렉카, 영도렉카)와 침수 등 재난 대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과 각 업체가 도로, 지하차도 침수 등 기상 관련 재난상황 대비를 위한 협력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발 빠르게 합동 대응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침수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구민의 안전과 교통편의 도모를 위한 상호 협력 ▲재난 상황 발생 시 교통상황 통제 및 단속 협력 ▲재난 현장 대응 시 현장이동로 확보를 위한 협력 등이다.
이날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장영철 동대문경찰서장, 3개 견인업체 대표는 재난 발생 시 구민의 안전과 교통편의 도모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하고 합동 대응 체계 구축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역 사회 기관들이 긴밀한 업무 협조 체계를 갖추고 합동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재난 상황 시 신속한 조치를 통해 안전한 삶의 터전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는 전 구민 대상 풍수해보험 가입 및 침수취약가구 돌봄공무원 제도 시행 등 풍수해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시행으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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