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100여명 합동점검 참여...전국 국가하천 제방 등 안전 점검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환경부가 8월 이후 발생할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해 전국 73개 국가하천의 제방 등 하천시설 취약요소에 대해 전문가 100여명과 함께 지자체 합동으로 점검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하천점검을 철저히 하고 하천관리에 필요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점검은 8월초중순 약 15여일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 장마기간 동안 집중호우로 인해 제방의 세굴·누수·유실·파쇄가 발생한 지역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 하천공사구간, 하천점용구간 등 하천시설물 전반에 걸쳐 향후 집중호우에 취약할 수 있는 요소를 살펴보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후 환경부는 점검결과에 따라 보수가 필요한 구간, 위험요소가 있는 구간 등에 보수·보강 공사를 추진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8월 이후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해 하천시설 전반에 걸친 안전성을 점검하고 국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하천제방 등 시설물의 유지보수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취약구간을 일제 점검하고 피해를 예방하는 것을 우선으로 정비가 필요한 곳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