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 LG 트윈스가 파죽의 6연승을 질주하며 다독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LG는 지난 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특히,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인 LG 박해민은 0-0으로 맞서던 7회말 무사 만루에서 3타점 3루타를 터뜨리며 키움 에이스 안우진을 한 방에 강판시켰다.
올 시즌 구단 최다인 6연승을 달린 LG는 55승2무33패로 선두를 지켰다. 반면, 키움은 4연패에 빠지며 9위에 머물렀다.
이밖에 수원에서는 KT 위즈가 SSG 랜더스를 1-0 꺾으며 5연승을 달렸다. KT는 4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2위 SSG는 2연패로 선두 LG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최하위 삼성 라이온즈는 포항에서 9회말 터진 강민호의 끝내기 안타로 KIA 타이거즈를 7-6으로 제압하며 KIA의 5연승을 좌절시켰다.
부산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NC 다이노스를 6-3으로 꺾었고, 대전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연장 끝에 한화 이글스를 4-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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