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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9년 연속 일자리 대상 수상... 서울시 최초
성동구, 9년 연속 일자리 대상 수상... 서울시 최초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8.03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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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성과 부분 높은 평가... 소셜벤처 자립 노력
저렴한 임대료 안심상가 운영... 일자리 처우도 개선
필수노동자 임금체계 개편 연구... 노동자 쉼터 조성
성동구가 9년 연속 일자리대상 수상을 기념해 구 관계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가운데 유보화 부구청장)
성동구가 9년 연속 일자리대상 수상을 기념해 구 관계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가운데 유보화 부구청장)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시상식에서 9년 연속 일자리 대상을 수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성동구는 7000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도 확보하게 됐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일자리 평가제다.

현재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가 모두 참여해 지역 일자리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우리나라 대표 지역 일자리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실 성동구의 이번 일자리 대상 9년 연속 수상의 대기록은 민선 6기부터 꾸준한 일자리 창출노력과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정책 추진에 기인한다.

특히 단순히 일자리를 늘리는 것만이 아니라 노사가 모두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지속 가능한 일자리가 창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먼저 구는 성수동을 중심으로 모여있는 소셜벤처 기업의 자립을 위해 전국 최초로 50억 규모의 ‘성동 ESG 임팩트 펀드’를 조성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투자했다.

또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와 엑스포 개최를 통해 사업개발비 지원은 물론 판로 개척에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여기에 더해 구는 저렴한 임대료의 ‘안심상가’ 운영을 통해 물리적 업무공간을 지원하면서 혁신 일자리 창출 노력도 기울였다.

한편 성동구는 혁신적인 정책을 통한 일자리 처우 개선 부분도 눈길을 끈다.

구는 ‘경력단절여성’이란 용어를 ‘경력보유여성’으로 바꾸고 전국 최초로 지원조례를 제정했다.

경력보유여성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의식을 없애고 고용에 있어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3월에는 보육교사, 돌봄 종사자 등 필수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수노동자 임금 실태조사 및 임금체계 개편 방안’에 대한 연구도 추진했다.

구는 이들의 임금체계를 선진화하고 보편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환으로 지난 7월에는 ‘필수‧플랫폼 노동자 쉼터’도 조성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노력해왔으며 일자리대상 9년 연속 수상이라는 업적을 이뤄 더없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 차원의 지속적인 정책을 꾸준히 이어 나가 누구나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일자리 포용도시 성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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