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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어르신들 마음 상하게 한 점 정중히 사과"
김은경 "어르신들 마음 상하게 한 점 정중히 사과"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8.03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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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노인 폄하' 논란과 관련해 사과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노인 폄하' 논란과 관련해 사과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노인 폄하 발언 논란에 휩싸인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3일 결국 어르신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논란이 인 지 4일 만이다.

이날 오전 김 위원장은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입장문을 통해 "어르신들 마음을 상하게 한 점에 대해 더욱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어르신들의 헌신과 경륜을 존중해야 한다는 말씀을 새겨듣겠다. 그러한 생각에 한 치의 차이도 없음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런 상황을 일으키지 않도록 더욱 신중히 발언할 것이며 지난 며칠 처를 질책해 주신 분들께 사과와 감사의 말씀을 함께 드린다"며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앞서 혁신위 측에서 사과할 일이 아니라고 한 것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김 위원장은 "사과하지 않는다는 말씀은 안 했고, 지난번에 말씀 나눈 것에는 다니면서 계속 마음 푸셔라, 제가 어리석었다, 부족했다는 말씀 드린 것으로 (사과가) 대체됐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날 대한노인회를 찾아가 직접 '비하발언' 논란에 대한 사과의 뜻도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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