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정부가 전국 6만8000여개 경로당에 일률적으로 냉방비 10만원씩을 특별 지급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오전 종로구 동원경로당 무더위 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정부와 이같이 협의했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어르신들 뵙는다고 아침에 당에서 회의를 했다”며 “폭염 대책에 쓰시라고 전국 6만8000여개 경로당에 10만원씩 특별 지급하기로 정부와 협의했다”고 전했다.
이후 이에 대해 묻는 기자들에게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의견을 다 청취했다”며 “폭염도 재난으로 분류하고 있기 때문에 예산 지원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전국 6만8000여 개 경로당에 일률적으로 10만원씩 지원하기로 정부와 협의했다”고 재차 확인했다.
다만 윤 원내대표는 지급 시점에 대해 “오늘 아침에 협의했기 때문에 구체적인 지원 방식이나 시기 등은 정부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