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충북·충남·전북 등 총 236.5억 '역대 최대'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재난안전을 총괄하고 있는 정부부처인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수해가 발생한 경북·충북·충남·전북 등 지방자치단체 4곳에 총 100억 원의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추가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추가 편성된 특교세는 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설 복구와 잔해물 처리 등에 쓰일 예정이다. 아울러 수해로 주거지를 상실한 이재민 지원 및 구호금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달 17일 106억5000만 원, 26일 130억 원 등 2차례에 걸쳐 총 236억5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로써 호우 피해 응급복구에 쓰인 특교세는 총 336억5000만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와 관련,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산사태, 하천제방 붕괴, 농경지 침수 등 대규모 피해로 인해 응급복구 완료까지 대형장비와 인력 추가 투입이 불가피한 점을 고려해 3차 특교세 지원을 결정했다"면서 "정부는 신속한 마무리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니 지자체에서도 향후 호우·태풍으로 인한 추가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남은 응급 복구를 서둘러 달라"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