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칼부림 예고’ 대학생 자수... 또 다른 게시자 추적 중
‘칼부림 예고’ 대학생 자수... 또 다른 게시자 추적 중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8.07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묻지마 칼부림 사건 이후 연달아 온라인 커뮤니티에 살인 협박 게시물이 올라오며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구대, 기동대, 자율방범대 등 많은 인력을 투입해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묻지마 칼부림 사건 이후 연달아 온라인 커뮤니티에 살인 협박 게시물이 올라오며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구대, 기동대, 자율방범대 등 많은 인력을 투입해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온라인 커뮤니티에 칼부림을 하겠다는 예고 글을 올렸던 한 대학생 A씨가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A씨를 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조사하고 있다.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6일 광주광역시의 한 학교에서 칼부림을 예고한 대학생 A씨가 자수했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광산구 한 고등학교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렸다.

이에 경찰이 즉시 IP 추적 등 수사에 나서는 등 수사망이 좁혀오자 A씨는 직접 112에 신고해 자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호기심에 글을 올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경찰은 글을 게시하게 된 배경 등 자세한 정황을 조사 중이다.

한편 경찰은 A씨 외에도 광주 광산구 장덕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흉기로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게시글을 올린 또 다른 작성자에 대해서도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예고 대상 초등학교의 안전을 위해 경력을 배치한 상태로 게시자를 조속히 검거하겠다는 방침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