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관통하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이 모두 새만금 영지를 조기에 떠나기로 했다.
7일 세계스카우트연맹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이같은 ‘조기철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맹은 “한국 정부는 조기에 현장을 떠나기로 결정한 대표단에 지원을 확대하고 참가자들이 한국 다른 지역에서 잼버리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약속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정부가 출국 계획을 조속히 진행하고 참가자들이 체류하는 동안과 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참가자들에게 필요한 모든 자원과 지원을 제공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우리 정부는 참가자들의 출발 일정과 장소에 대한 세부 정보를 조만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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