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서초구, 중소상인 최대 1억원 대출... ‘금리 연 0.8% 최저’
서초구, 중소상인 최대 1억원 대출... ‘금리 연 0.8% 최저’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08.08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초구청 전경
서초구청 전경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이달부터 선착순으로 최대 1억원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에 나선다. 특히 금리는 연 0.8%로 서울시 자치구 최저다.

앞서 구는 상반기 총 32개소 3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하반기에는 40억원 규모로 추가 운영한다.

업체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며, 대출 기간은 5년으로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중 선택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지역 내 주 사무소를 두고 있는 중소기업이나 공장 등록된 제조업체다.

기존에 중소기업육성기금 대출을 받아 상환중이거나 휴·폐업 업체, 지방세 및 과태료 체납업체 및 향락·사치업종 등 부적합 업체는 제외된다.

대출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구비 서류를 갖춰 신한은행 3개 지점(서초구청지점, 양재역금융센터, 양재동지점)을 방문하면, 사전 상담을 통해 담보 여력을 확인한 후 접수할 수 있다.

신청서 등 필요서류와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담보가 없거나 신용등급에서 불리한 업체는 ‘중소상공인 초스피드 대출 사업’을 통해서도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올해 초부터 70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보증재단과 시중은행(신한, 우리, 하나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정은행 대출시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중소상공인의 금전 채무를 보증하는 방식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한도사정 없이 업체당 7000만원까지 대출을 보증하며, 추가 신용평가를 거쳐 최대 1억원까지도 보증 지원이 가능하다.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지원하며 지정은행 방문시 신청부터 대출까지 원스톱 처리가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8월 기준 3%대(변동금리)의 금리로 5년 이내에서 상환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지역내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14개 지점에 구비서류를 갖춰 방문‧접수 가능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업체 상황별로 다양하게 운영되는 쿨한 저금리 대출을 통해 침체된 중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