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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22대 총선 여야 지지율, 오차범위 밖 민주당 우세
[여론조사] 22대 총선 여야 지지율, 오차범위 밖 민주당 우세
  • 이현 기자
  • 승인 2023.08.09 0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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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지율 50.8% 국민의힘 지지율 42%
22대 총선의 성격. (2023년 8월 6일~7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11명 조사. 자동응답(ARS, 무선 100), 무선 RDD, 95% 신뢰수준에 ±3.1%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및 에이스리서치 홈페이지 참조, 뉴시스)
22대 총선의 성격. (2023년 8월 6일~7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11명 조사. 자동응답(ARS, 무선 100), 무선 RDD, 95% 신뢰수준에 ±3.1%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및 에이스리서치 홈페이지 참조, 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내년 22대 총선에서 어떤 정당을 지지하겠냐고 묻는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국민의힘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뉴시스 의뢰로 에이스리서치와 국민리서치그룹이 8월 6~7일 이틀간 실시한 8월 2주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야당에 힘을 실어주자는 '당정 견제론'이 50.8%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당정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정권 안정론'은 42.0%로 여야 지지율 격차는 8.8%포인트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오차범위 밖이다.

아울러 동 조사에서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7.2%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당정 견제론은 ▲광주·전라·제주 63.3% ▲대전·충청·세종·강원 51.1% ▲인천·경기 52.4% ▲부산·울산·경남 46.2% 순으로 높게 나왔다. 부울경(PK)의 경우 보수정당의 고유 텃밭인 지역이나 해당 여론조사에서 당정 견제론이 과반에 근접하게 나온 만큼 민심 변동성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도 당정 견제론을 지지한 비율이 49.1%로 정권 안정론(44.0%)보다 높게 나왔다. 반면 여당을 지지한 응답자는 대구·경북(51.8%)에서만 높게 나왔다.

연령별로는 20·30·40·50대 주연령층에서 대부분 당정 견제론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40대의 경우 민주당 지지율이 65.9%로, 여당 지지율(28.5%)보다 37.4%포인트 높에 나와 큰 격차를 보였다. 60대 이상 고령층에서는 여당 지지자가 54.8%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한편 해당 여론조사는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자는 무선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방식 100%로 진행했고, 응답률은 2.1%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및 에이스리서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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