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경기 안성시의 복합상가 신축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2명이 매몰되고 5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1명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49분 '공사장 건물 9층이 무너져 3명이 깔렸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현장으로 특수대응단을 포함한 4개 구조대가 출동했다. 지휘차 등 18대와 구조 인력 52명이 투입됐다.
현장 출동 결과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작업자 2명이 매몰된 것으로 보고 구조작업을 벌였다.
이 중 1명은 낮 12시 25분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으며 부상자 5명은 임시응급의료소 처치를 받고 있다.
현재 소방당국은 크레인과 굴착기를 동원해 매몰자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임시 응급의료소를 설치, 부상자 처치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해당 건물은 9층 규모의 신축 상가복합건축물 공사장으로 9층 바닥이 8층으로 무너져 작업자가 매몰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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