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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빚 문제 고통’ 청년 재기 지원... 150명 모집
서울시, ‘빚 문제 고통’ 청년 재기 지원... 150명 모집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8.09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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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전경
서울시청 전경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서울시가 빛 문제로 고통 받고 있는 청년들이 앞으로 건강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재기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오는 10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 청년 자립토대 지원사업’ 참여자 150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청년 자립토대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청년층의 가계부채 증가와 재무건전성 악화로 개인회생 신청이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금융 취약계층 청년의 재도산을 예방하고,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지원 대상자에게는 9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재무역량 강화를 위한 금융교육 2회, 1대 1 맞춤형 재무 상담 3회가 제공된다.

또 교육과 상담을 모두 이수한 청년에게는 총 100만원의 자립토대 지원금을 2회에 나눠서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모집인원은 총 150명이다. 자격 요건은 개인회생 중으로 3개월 이내 변제 완료 예정이거나, 6개월 이내 면책 결정을 받은 서울시 거주 일하는 청년(만 19~39세) 중 기준 중위소득이 140% 이하에 해당하면 된다. 소득 조건은 건강보험료 본인 부담금을 기준으로 한다.

자격조건을 모두 충족한 경우 지원 대상자로 선발함을 원칙으로 하지만 모집 인원보다 신청자가 많은 경우 별도의 선정심사위원회 결정에 따른다.

신청 기간은 10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은 서울복지포털 신청서비스 메뉴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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