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마침내 길었던 9연패 터널에서 탈출했다.
키움은 지난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0-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지난달 29일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이어오던 악몽의 연패 늪에서 벗어났으며, 키움의 제물이 된 롯데는 3연승이 날아갔다.
이밖에 SSG 랜더스는 NC 다이노스에 2-1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고, NC는 5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또 수원에서는 KT 위즈가 한화 이글스에 12-6 역전승을 거두며 3위로 올라섰다. 8위 한화는 4연패에 빠졌다.
잠실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를 6-4로 제압했지만 최하위 탈출은 실패했다. 광주에서는 단독 선두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를 6-2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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