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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잼버리 참가단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지원
동대문구, 잼버리 참가단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지원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08.10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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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참가단이 동대문구 소재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한방차를 마시며 족욕체험을 즐기고 있다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해 관내 대학 기숙사에 머물고 있는 잼버리 참가단을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9일 오전까지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 잼버리 참가단은 오후부터 조별로 구가 준비한 일정에 따라 문화 활동을 즐겼다.

먼저 동대문구 제기동에 위치한 서울한방진흥센터를 찾은 단원들은 2층 야외 공간에 마련된 전통 한옥 누각 아래서 약쑥, 감초 등 계절별 약재를 넣은 물에 발을 담그고 한방카페에서 무료로 제공한 한방차를 마시며 족욕을 했다. 또 아로마 향이 풍기는 아늑한 보제원 한방체험실에서 동백오일로 손지압을 받으며 그간의 피로를 풀었다.

이후 한방 체험 이후 센터 1층으로 이동한 단원들은 함께 향주머니를 만드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단원들이 직접 만든 향주머니는 선물로 제공됐다.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를 방문한 단원들은 녹색 크로마키 스크린 앞에서 촬영 후 원하는 대로 배경이미지를 꾸민 사진을 인화하고, 빈 전시공간을 색색의 물감으로 채우며 행복한 한 때를 보냈다.

동대문구의 대표적인 산책로 탐방을 떠난 또 다른 단원들은 배봉산 둘레길 및 숲 해설가와 함께 홍릉숲을 걸으며 산림욕을 즐기기도 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잼버리 참가단이 동대문에서 좋은 추억을 쌓고 본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2일까지 동대문구에 머무르는 잼버리 스카우트 참가단은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등 체험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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