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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영남 내륙 통과... 오늘 밤 10시 서울 최근접
태풍 '카눈' 영남 내륙 통과... 오늘 밤 10시 서울 최근접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8.10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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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북상한 10일 울산 남구 한 모델하우스 간판과 나무가 강풍으로 넘어져 있다. (사진=뉴시스)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북상한 10일 울산 남구 한 모델하우스 간판과 나무가 강풍으로 넘어져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태풍 '카눈'이 느리게 영남 내륙을 통과해 북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에는 오늘 밤 10시쯤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20분 경 남해안으로 상륙한 이번 태풍은 거창과 대구 사이를 통과해 북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태풍이 느리게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오후 3시쯤에서야 영남 내륙 대부분 지역이 일단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비구름이 여전히 남아 있고 북상 속도도 느린 편이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태다.

한편 서울의 경우 아직 바람은 강하지 않지만 시간당 10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어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비와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오늘 밤 10시 경 최근접하면서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재본은 태풍이 다가오면 시설물이 날아가면서 인명 피해의 우려가 큰 만큼 최대한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를 전했다.

현재 강원과 충청, 남부지방에는 '태풍경보'가,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는 '태풍 주의보'가 발령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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