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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등하교 안전 ‘워킹스쿨버스’ 만족도 98%
성동구, 등하교 안전 ‘워킹스쿨버스’ 만족도 98%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8.11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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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워킹스쿨버스 교통안전지도사가 아이들의 등·하교을 안전하게 지도하고 있다
성동구 워킹스쿨버스 교통안전지도사가 아이들의 등·하교를 안전하게 지도하고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초등학생의 안전한 등하교를 지원하는 '워킹스쿨버스'의 이용자 만족도가 98%로 나타났다.

특히 학부모들은 ▲학부모의 출근 준비시간 단축 ▲아이들의 등학굣길 범죄 예방 ▲교통사고 예방 등을 ‘워킹스쿨버스’운영의 장점으로 꼽았다.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워킹스쿨버스’사업은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인력과 예산 규모로 워킹스쿨버스를 운영하고 있어 모범사례로 꼽힌다.

구에서 채용한 교통안전지도사 94명이 학교와 집을 오가는 지정된 총 38개 노선에서 등교 1시간, 하교 2시간씩 성동구 곳곳을 누빈다.

이들은 방향이 비슷한 초등학교 1학년에서 3학년까지 968명과 동행하며 통학로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방학 기간에도 확대하여 여름방학인 요즘 16개 초등학교에서 41명의 지도사가 활동하고 있다.

그 밖에 방과후학교 이용 학생을 대상으로 워킹스쿨버스를 확대해달라는 건의 사항이 있었다.

구는 이를 반영해 오는 10월부터 방과후학교 이용 학생들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워킹스쿨버스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7월 10일부터 5일간 각 학교 온라인 알리미를 통해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학부모 610명과 학생 580명 등 총 1,19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조사 결과 98%인 1,163명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의 워킹스쿨버스 사업은 돌봄 공백을 메우고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만족을 주는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앞으로 빈틈없이 운영함으로써 맞벌이 부모들의 자녀 양육 부담을 경감시키고, 안전한 등하교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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