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새로운 주장이 된 손흥민이 캡틴 데뷔전이자 시즌 개막전에서 불운이 겹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손흥민은 지난 13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포드의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브렌트포드와의 2023~2024시즌 EPL 개막 1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 주장 완장을 차고 치른 첫 공식전인 만큼 기대를 모았지만,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오히려 전반 26분 수비 과정에서 브렌트포드의 미드필더 마티아스 옌센을 발로 차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다소 몸이 무거워 보였던 손흥민은 후반 30분까지 뛰다 이반 페리시치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고,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 내 두번쨰로 낮은 평점 6.1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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