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학생 수 감소로 지난 3월 폐교된 (구)서울화양초등학교 운동장을 주민에게 임시 개방하기로 했다.
화양초교 부지의 개발 계획이 확정되고 공사가 착공되기 전까지 주민들에게 개방하겠다는 것으로 공원, 체육시설이 부족한 주변 주민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구는 성동광진교육지원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주민들이 운동장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주요 지원 내용은 ▲상주 인력 배치를 통한 출입자 관리 ▲전지 작업 등 학교 수목 관리 ▲학교 내부 및 외부의 청소 지원 등이다.
김경호 구청장은 “서울화양초등학교 운동장이 지역주민들의 체육, 휴게공간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며 “학교시설을 활용해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시 공영주차장은 기존 주차장과 운동장 일부를 활용해 올해 말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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