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의 전직 비서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자검사 김영철)는 이날 오전 송 전 대표의 전직 비서 A씨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압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직 비서 A씨는 송 전 대표가 외통위원장이었던 당시 외통위원장실에서 상주하며 지지 의원 모임 일정 관련 실무를 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외통위원장실은 검찰이 윤관석 무소속 의원이 지지 의원 모임 참석 의원 약 10명에게 각 300만원이 담긴 돈 봉투를 살포했다고 의심하는 장소다.
이에 검찰은 지지 의원 모임 일정과 참석 의원 등 돈 봉투 수수 의원 관련 자료 보강 차원에서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면 A씨를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