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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한미일 정상, 후쿠시마 오염수 논의 안해”
대통령실 “한미일 정상, 후쿠시마 오염수 논의 안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8.17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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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미일 정상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미일 정상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대통령실은 오는 18일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는 거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일 양자 회담에서도 오염수 논의는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후쿠시마 오염수가 의제로 포함될지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한일 양자회담에서도 오염수는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미국의 중국 투자 규제 문제도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거론되지 않는다.

미국은 지난해 10월부터 대중국 수출통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도 이에 맞서 반도체 핵심 소재의 수출을 통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이 관계자는 “AI, 첨단기술, 기술 유출, 국제 규범 체제 문제는 논의가 될 수는 있지만 투자 제한 문제는 논의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미, 한일 양자회담의 의제는 한미일 의제와 대부분 겹칠 수밖에 없다”며 “안보, 경제, 사회문화 협력 강화 방안을 다시 짚고, 양자 차원의 중요한 이슈 중 한미일이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뭔지 입체적으로 검토해 볼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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