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서울시 내 4개 자치구와 함께 데이터기반행정 역량 강화 및 활성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일 도봉구, 서초구, 성동구, 송파구와 전국 최초 기초지방자치단체 간 ‘데이터기반행정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데이터기반행정’은 공공기관이 직접 생성하거나 타 기관‧단체로부터 취득해 관리하고 있는 데이터를 수집‧저장‧가공‧분석‧표현하는 등의 방법으로 정책수립 및 의사결정 과정에 활용함으로써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수행하는 행정을 말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5개 자치구가 행정적‧기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해 공공기관의 책임성, 대응성 및 신뢰성을 높이고자 체결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 ▲보유 데이터 및 분석역량 교류 ▲데이터 공동 활용 및 분석 수행 등이다. 협약 사항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5개 자치구는 자치구별 데이터기반행정 담당자를 중심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5개 자치구는 향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각 기관의 데이터기반행정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수시 회의를 개최해 공동 분석과제 발굴, 분석을 수행하는 등 데이터기반행정 실현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이번 협력체계 구축으로 비슷한 여건을 가진 지역 간 공통의 도시문제 해결 방안을 찾아내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로 스마트 미래도시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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