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이문체육문화센터,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한 개인레슨 쿠폰제 도입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택환)이 운영하는 이문체육문화센터는 구민이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골프를 배울 수 있는 환경 제공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골프 개인레슨 쿠폰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쿠폰제 도입은 골프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는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됐으며, 쿠폰을 구입한 이용자는 강사와 원하는 시간을 조율해 센터(동대문구 한천로58길 81-49)를 방문하면 된다. 강사는 레슨일지를 작성하고 데이터화해 이용자맞춤형 레슨을 진행한다.

쿠폰의 가격은 회당 30,000원이며, 5회권과 10회권으로 구입가능하다.

한편, 골프 프로그램 개편을 추진한 이문체육문화센터는 노후화된 골프타석을 GDR타석으로 교체하고 키오스크를 통한 공정한 이용방식을 정착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구청 및 구의회와 긴밀히 협의해 왔다. 또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구 예산 10,000천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협의와 프로그램 개편을 주도한 이문체육문화센터 최경진 팀장은 “투명하고 합리적인 골프장 운영을 위해 지난 7월 이용자 의견수렴을 완료하였고, 그 결과를 반영하여 9월 시설 등 추가 개편을 앞두고 있다”며 “센터 내 골프장을 운영하는 총책임자로서 골프레슨 프로그램의 전문화를 위해 USGTF 골프 티칭프로 자격을 취득하였다.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골프 프로그램의 고객만족도 제고와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