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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차기 대법원장 후보 지명 임박…후보 난립 속 오석준·이종석 유력시
尹, 차기 대법원장 후보 지명 임박…후보 난립 속 오석준·이종석 유력시
  • 이현 기자
  • 승인 2023.08.21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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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이균용·김용덕·강일원·홍승면 등도 후보자로 거론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을지 및 제35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을지 및 제35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내일(22일) 차기 대법원장 후보자를 지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임 정부에서 임명된 김명수 현 대법원장이 오는 9월 24일부로 6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을 앞두고 있기 때문.

21일 대통령실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차기 대법원장 후보자를 이르면 내일이나 오는 24일에는 지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현재 법조계에서는 차기 대법원장 후보로 오석준(사법연수원 19기) 대법관과 이종석(사법연수원 15기)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 밖에 조희대 전 대법관(사법연수원 13기)과 이균용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사법연수원 16기), 김용덕 전 대법관(사법연수원 12기), 강일원 전 헌법재판관(사법연수원 14기)도 차기 대법원장으로 자천타천 거론된다.

다만 김용덕 전 대법관과 강일원 전 헌법재판관의 경우 최근 사기업 변호를 수임한 만큼, 유력 후보군에선 한발짝 멀어졌다는 관측도 나온다. 

아울러 과거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역임한 홍승면 서울고법 부장판사도 대법원장 후보로 물밑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선 윤 대통령의 '인선 코드'에 최대한 부합한 인사를 차기 대법원장으로 지목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명수 현 대법원장은 여권을 중심으로 전임 정부와 정치적 궤를 같이했다는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한편, 대법원장은 대통령이 후임자를 지명한 뒤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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