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개각 이어지진 않을 듯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2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교체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이 신임 장관으로 유력하게 지목된다. 이 밖에 잼버리 파행 등으로 경질성 인사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됐던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등에 대한 추가 개각은 일단 보류될 전망이다.
지난 21일 대통령실과 여권 등에 따르면 이날 윤 대통령은 후임 산업부 장관으로 방 실장을 지목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차기 국무조정실장 후보로는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유력시된다.
다만 이번 개각은 산업장관 교체가 전부인 원포인트 개각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여권 한 관계자는 <한강타임즈>와의 취재에서 "윤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은 필요에 따라 부분 개각하는 성향이 강하다"라며 "국면전환용 (대규모) 개각은 없다는 것이 윤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윤 대통령은 금주 차기 대법원장 후보자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선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청장도 오송 지하차도 참사 책임을 물어 경질성 해임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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