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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근절대책 마련’... 강남구의회, 중간보고 종합토론회
‘마약류 근절대책 마련’... 강남구의회, 중간보고 종합토론회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8.22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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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마약근절대책 연구회가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방지와 안전대책 연구’를 주제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강남구의회 마약근절대책 연구회가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방지와 안전대책 연구’를 주제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강남구의회 마약근절대책 연구회(대표의원 박다미)가 지난 19일 강남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그간의 활동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의원연구단체의 그간의 활동 현황 보고에 더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실효성 있는 방안과 제도적 보완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이날 중간보고회는 단순히 그간의 활동 상황을 보고하는 방식과는 달리 연구회 위원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종합토론에는 강남구의회 마약류근절대책 연구회 위원인 박다미 의원(대표)과 손민기 의원(간사)을 비롯해 강남구 의약과 박성희 과장, 법무법인AK 김보현 변호사, 한국정책경영연구원 김성준 부원장 등이 나섰다.

또 전인수·한윤수·복진경 ·김현정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물론 김형재ㆍ이새날 시의원, 강남구의회 김형대 의장, 황영각 복지도시위원장, 이향숙·강을석·김진경·우종혁·이동호 의원도 참석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에 나선 한국정책경영연구원 김성준 부원장은 강남구 마약류 확산 현황 및 실태를 분석하고, 마약류에 대한 강남구 주민들의 인식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강남구에는 2400여개의 의료기관이 밀집해 있다”며 “이에 상응하는 마약류 취급관리 감시역량을 확보하고, 10대 청소년기부터 마약류 예방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다미 의원은 “최근 마약 범죄가 청소년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 마약의 위험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마약근절대책 연구회의 활동을 계기로 집행부와 여러 유관 기관이 함께 마약문제 관련 예방교육 등 예방책 마련에도 힘쓰고 실효성 있는 정책 확대를 위해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마약근절대책 연구회의 활동기한은 오는 9월30일까지다.

앞으로 연구단체는 강남구 마약류 확산 방지 대책, 우발적으로 마약에 노출된 주민 보호 및 치료지원, 추가 피해 발생 사전 차단 등 마약류 완전 근절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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