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숭인근린공원내 백일홍 둘레길 조성사업을 기념해 시작된 ‘숭인동 백일홍 축제’ 가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종로구의회 김종보 의원은 “오는 26일 숭인근린공원 배드민턴장에서 제5회 백일홍 축제가 개최된다”며 “올 여름 무더위와 태풍을 이겨내느라 고생하신 주민들이 백일홍 축제에서 마음껏 즐기고 위로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의원에게 있어 숭인동 백일홍 축제가 갖는 애정은 각별하다. 그간 김 의원은 주민들이 온전히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꾸준히 백일홍을 식재해 왔다.
도 올 상반기에는 축제가 열리는 ‘숭인근린공원 환경정비 사업’ 추진에 앞장서 노후 배수로와 시설 교체, 휴게공간을 재정비하기도 했다.
1940년 조성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숭인근린공원은 동망산이라고도 불리는데 동망봉과 단종, 단종비의 이야기로 유명하다.
한편 숭인동 백일홍 축제는 오후 2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식전 행사 및 본행사가 진행되고, 부대 행사는 12시부터 이어진다.
행사에는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한 ‘한강’이 초대 가수로 참여하고, 주민 노래자랑이 이어질 예정이다.
백일홍 사진 이벤트, 페이스 페인팅, 풍선 아트 등의 부대행사와 부침개, 솜사탕 등의 먹거리존도 함께 운영한다.
김종보 의원은 “남은 기간 동안 최상대 백일홍 축제 추진위원회 회장, 배구 삼고문과 협력해 성공적으로 축제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지역구 의원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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