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연내 착공될 것으로 전해졌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GTX-C 노선의 연내 착공을 환영한다”며 “GTX-C 도입을 넘어 수서발 SRT 창동역 도입을 위해서도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난 22일 국토부와 현대건설컨소시엄이 GTX-C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창동역과 은마아파트 등 논란이 되었던 사안에 대한 정리들로 인해 실시협약이 미뤄져 왔다”며 “그러나 이번에 국토부와 현대건설컨소시엄 간 GTX-C 실시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양측은 GTX-C 노선 사업조건을 성실히 이행하고 연내 착공 등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GTX-C노선은 지난 5월 국토부장관이 도봉구에 방문해 도봉구 전 구간 지하화를 발표하고 연내 착공, 2028년 준공을 약속함으로써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진행되어왔다.
국토부와 현대건설컨소시엄은 최근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에게 사업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진 바 있다.
GTX-C의 설계 확정을 위해 교통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등 세부 절차 및 각 지자체와 협의도 진행했다.
앞으로 국토교통부와 현대건설컨소시엄은 내달 설계VE 심의 진행 및 연내 설계(안) 확정을 계획할 예정이다. 이어 GTX-C의 연내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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