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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의원, “日, 오염수 방류는 국제적 테러”... 출근길 피켓 시위
김용민 의원, “日, 오염수 방류는 국제적 테러”... 출근길 피켓 시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8.25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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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의원이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를 중단하라는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김용민 의원이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를 중단하라는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김용민 의원(남양주병)이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한 24일 도농역에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을 촉구하는 출근길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피켓시위는 도농역, 덕소역, 퇴계원역 등에서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남양주 병 시·도의원 및 당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피켓시위는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에 저장 중이던 오염수 약 460톤을 바닷물로 희석해 17일 동안 7,800톤을 방류한다는 1차 방류 계획에 따라 이를 규탄하기 위한 차원이다.

김용민 의원은 “일본이 끝내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하려하고, 윤석열 정부는 이를 반대하기는커녕 사실상 용인하고 있다”며 “국민의 안전을 지키지 못한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 정부라고 할 수 없으며, 대통령으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다면 그 자리에 있을 이유가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이제부터는 지구환경과 미래세대에게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을 가져올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싸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의 피켓시위를 시작으로 김용민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해양투기 반대 의사 천명 촉구, 런던협약/의정서 중재재판 회부 요구, 투기 시 수산물 전수조사 등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대통령 적극 행사를 촉구할 계획이다.

우선 25일 오전 오염수 투기에 반대하는 국민들의 적극적 의지를 알리기 위한 대규모 행진과 26일 오후에는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투기용인 윤석열 정부 규탄 범국민 보고대회’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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