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 안세영이 명실상부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세계 1위 안세영은 지난 27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로얄 아레나에서 열린 2023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6위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을 2-0(21-12 21-10)으로 꺾으며 정상에 올랐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국 선수가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최고 성적은 1993년 방수현의 여자 단식 준우승과 1995년 박성우의 남자 단식 준우승이었다.
1게임 초반부터 앞서갔던 안세영은 1게임을 21-12로 승리한 후 2게임에서도 21-10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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