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9월부터 인라인, 클라이밍 등 생활체육교실 신규 강좌를 개설한다.
전반기 ‘광진 러닝크루’, ‘아차산 야간 트래킹’과 같은 이색적인 강좌를 선보여 큰 호응을 받은 구는 하반기에도 이같은 운동종목을 확대해 생활체육의 기회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구에 따르면 하반기에는 인라인스케이트와 암벽등반(클라이밍), 스케이트보드, 상반기 직장인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던 ‘러닝크루’ 또한 추가로 운영된다.
먼저, 인라인 교실은 초등학생 대상이다. 성장기 어린이들의 근육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인라인 강좌를 추진, 내달 2일부터 뚝섬한강공원에서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다음달 6일부터는 20~40대 젊은 층을 위한 클라이밍 강좌를 운영한다. 구는 활동적인 취미를 즐기는 20~40대 젊은 층을 위해 클라이밍 교실을 기획했다.
클라이밍 교실은 매주 수요일마다 뚝섬한강공원 인공암벽장에서 열리며 등반 기술을 배우며 체력도 단련해 볼 수 있는 기회다.
이밖에도 7일부터는 야간 도심 속을 달리는 러닝크루, 10월에는 국가대표 출신 강사가 지도하는 스케이트보드 강좌도 준비돼 있다. 생활체육교실에서 제공하는 강의는 모두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수강 희망자는 이달 31일까지 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인라인은 전산 추첨으로, 클라이밍과 러닝크루는 선착순 모집한다. 회차별 모집인원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단, 스케이트보드는 9월 중 접수할 예정이다.
김경호 구청장은 “건강한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해 구민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누구나 부담 없이 운동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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