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서울시의회가 지난 28일 ‘부동산대책 및 주거복지 특별위원회(위원장 임만균)’를 구성하고 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서울시의 주거복지 정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것으로 총 13명의 시의원이 참여한다.
위원장에는 임만균 의원(관악3)이, 부위원장에는 신동원 의원(노원1)과 왕정순 의원(관악2)이 각각 선임됐다.
위원으로는 옥재은(중구2), 유정인(송파5), 이봉준(동작1), 김영철(강동5), 박상혁(서초1), 박영한(중구1), 황철규(성동4), 이소라(비례), 강동길(성북3), 최재란(비례) 의원 등이 활동한다.
특위 위원장으로 선임된 임만균 의원은 “부동산 대책은 도시계획국, 주택정책실, 재무국 등에서 담당하고 있고, 계층별 주거복지 정책은 주택정책실, 복지정책실, 여성가족실, 미래청년기획단 등 서울시 내 여러 부서로 흩어져 있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정책 추진에 한계가 있다”며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여러 상임위원회가 소관하는 정책을 효율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 의원은 “최근 주택 및 부동산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음에도 정부와 서울시가 내놓은 부동산 대책과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은 여전히 미흡하다”며 “내실 있는 특별위원회 운영을 통해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특위 위원들과 힘을 모아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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