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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 ‘먼저 듣겠습니다’ 1차 동 현장소통 진행
박희영 용산구청장, ‘먼저 듣겠습니다’ 1차 동 현장소통 진행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08.31 11:1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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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청취, 현안 공유, 건의사항 답변 등 90분 간 대화
지난 29일 구청장실에서 동 현장소통 ‘먼저 듣겠습니다’가 열렸다. (사진=용산구청 제공)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29일 후암동을 시작으로 내달 7일까지 1차 동 현장소통 ‘먼저 듣겠습니다’를 이어간다고 31일 밝혔다.

8월 29일 오전 후암동 양짓말 경로당 엄태섭 회장은 “할머니방 화장실 턱 낮춤 공사가 곧 마무리 될 예정”이라며 “할머니들이 무척 좋아하신다”고 감사를 표하며 건의사항 전달을 시작했다.

구에 따르면 ‘먼저 듣겠습니다’는 구청장실에서 열리며 오전, 오후 1개동씩 16개동 주민 10여명이 참석해 90분간 동별 현안을 논의한다.

일정은 ▲후암·용산2가(8월 29일) ▲남영·청파(8월 30일) ▲원효로2·용문(8월 31일) ▲효창·이촌1(9월 1일) ▲이촌2·이태원1(9월 4일) ▲원효로1·이태원2(9월 5일) ▲서빙고·한남(9월 6일) ▲한강로·보광(9월 7일)동 순이다.

1차 동 현장소통은 참석 주민 소개, 동 현안 보고, 사전 건의사항 청취, 답변, 자유 대화,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한다. 동 현안은 동장이, 건의사항에 대한 답변은 박 구청장이 내놓는다.

구 관계자는 “현안을 주민과 공유하고 현장 의견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구청장과 자유롭게 대화하면서 구정 현안을 함께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1차 동 현장소통에 앞서 지난달 16개 동별 건의사항 총 146건을 접수했다. 주요 내용은 ▲주차난 해소 ▲담배꽁초 전용수거함 설치 ▲시설개선 ▲도로정비 △칼갈이 사업 확대 등이다.

건의사항 중 즉시 처리가 가능한 사항은 조치 완료했으며 예산반영 및 규정 개정이 필요한 부분은 담당 부서가 해당사항을 검토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동 현장 방문에 앞서 현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깊은 대화를 나누려 한다”며 “2차 소통은 현장에서 1차 소통 건의사항 및 올해 사업 추진 성과를 살피고 주민만족도를 파악하는 시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는 10월 중 2차 동 현장소통을 추진할 예정이다. 2차 동 현장소통은 구청장이 16개 동을 찾아 주민을 만나고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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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리 2023-10-15 09:33:13
참.....

송치호 2023-09-05 13:35:34
낮은 자세로 경청하는 구청장님의 태도가 용산구청의 행정 전반을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원활한 피드백을 통해 소통하는 용산구청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