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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61명 이용 인기 짱’... 노원구, ‘운동용품 대여소’ 확대
‘하루 61명 이용 인기 짱’... 노원구, ‘운동용품 대여소’ 확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8.31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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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가 운영하는 운동용품 대여가게가 인기를 끌고 있다
노원구가 운영하는 운동용품 대여가게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찾아가는 운동용품 일일대여소 ‘운동하러 노원가게’가 구민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4~6월 시범 운영한 결과 3개월 만에 이용객만 총 2268명에 달했다. 일 평균 61명이 이용한 셈으로 구는 이를 토대로 사업 방문 장소와 운영 시간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운동하러 노원가게’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사용 가능한 운동교구 36종을 빌려주는 이동형 대여소다.

구에서 운영하는 1톤 화물차가 325개의 활동 교구를 싣고 권역별 근린공원을 순회하며 운동용품 대여와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구민들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먼저 구는 당초 운영되던 4개소 외에 4개소를 추가해 총 8개소로 늘리기로 했다. 추가되는 곳은 ▲비석골근린공원 ▲당고개지구공원 ▲양지근린공원 ▲원터근린공원 등 차량 내부 진입이 가능한 공원이다.

운영 요일과 시간도 확대 운영된다. 상반기에는 평일 주 3일, 토요일은 격주로 운영됐지만 하반기부터는 매주 화요일~토요일까지 연속성 있게 운영된다. 다만 운동용품 소독 및 관리를 위해 일요일과 월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운영시간도 기존에는 오후(1~5시)에만 운영됐지만 하반기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장한다. 토요일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후에만 운영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가까운 공원에서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 체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다양한 체육활동 교구로 운동하며 건강한 가족 여가문화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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