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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김태우 공천' 여부에 "특별히 의논 한 바 없다"
與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김태우 공천' 여부에 "특별히 의논 한 바 없다"
  • 이현 기자
  • 승인 2023.08.31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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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여러 상황을 보고 판단할 것"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와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당협위원장이 31일 오전 전남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노관규 순천시장으로부터 정원박람회 설명을 들으며 웃고있다. (사진=뉴시스)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와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당협위원장이 31일 오전 전남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노관규 순천시장으로부터 정원박람회 설명을 들으며 웃고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국민의힘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공천과 관련해 "특별한 입장을 의논한 바 없다"고 손사래를 쳤다.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 공천 여부가 민감한 사안으로 부각되자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 직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에 대한 공천 여부와 관련해 "계속 말했지만 중앙당에서 229개 지자체장의 하나에 불과한 강서구청장에 대해 특별한 입장을 의논한 바는 없다"면서 "아마 빠른 시일 내에 어떠한 결과가 나오지 않겠나 본다. 강서구뿐 아니라 아산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몇 군데에서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형 (직) 상실이 있는 것으로 안다. 여러 상황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구청장은 과거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특별감찰반으로부터 취득한 정보를 언론에 폭로한 혐의(공무상비밀누설)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의 형이 확정되면서 옥고를 치렀다. 이에 따라 구청장 직도 상실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의 지난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피선거권이 회복되면서 국민의힘 소속 강서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사무소를 개소하는 등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냈다. 김 전 구청장은 현재 무소속 출마는 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한편, 강 대변인은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에 대해 "왜 이전하냐가 문제가 아니고 왜 하필 육사에 설치했느냐가 문제가 아닌가 본다"며 맥아더 장군 흉상 대체설에 대해선 "아직 논의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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