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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9월 정기국회 포문 될 '대정부질문', 홍범도 흉상 및 日 오염수 등 화두
[2보]9월 정기국회 포문 될 '대정부질문', 홍범도 흉상 및 日 오염수 등 화두
  • 이현 기자
  • 승인 2023.09.05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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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이념전쟁' 여야 최대 공방 소재화...양평 고속도로 논란도 거론될 듯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7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문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7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문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9월 정기국회가 시작된 가운데, 오늘(5일)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나흘간 대정부 질문이 진행된다.

정부 측에선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영호 통일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상민 행전안전부 장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 등이 출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정부 질문은 윤석열 정부의 '이념 전쟁'과 관련된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및 반(反)공산주의 논란 등이 화두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도 이를 중심으로 대정부 압박에 나설 전망이다. 

민주당은 특히 육군사관학교 결정에 정부가 개입했다는 '외압 의혹'을 제기하는 한편, 여당인 국민의힘은 홍 장군의 '공산주의 이력'을 주장하며 민주당 공세에 맞설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번 대정부 질문에선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도 여야 공방 소재로 지목된다. 민주당은 오염수 방류에 대해 정부가 적극적 조치를 취한 바 없다며 이는 고스란히 수산업계 피해로 이어질 수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근거 없는 '오염수 괴담'으로 국민들을 선동하고 있다는 입장인 만큼, 오염수 방류 이슈가 여야간 주요 갈등 뇌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김건희 여사 일가에 대한 특혜 의혹이 불거졌던 양평 고속도로 등도 대정부 질의 현안으로 거론될 수 있다.

한편, 이날 대정부 질의에는 김두관·김한정·윤건영·설훈·조응천·최강욱 민주당 의원과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야당 질의자로 나선다. 여당에선 권성동·박성중·최춘식·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정부 엄호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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