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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오늘부터 대정부 질문... 홍범도 흉상 등 도마
국회, 오늘부터 대정부 질문... 홍범도 흉상 등 도마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9.05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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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오늘부터 대정부질문을 시작한다. 사진은 지난 6월 대정부질문 모습 (사진=뉴시스)
여야가 오늘부터 대정부질문을 시작한다. 사진은 지난 6월 대정부질문 모습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국회가 5일부터 나흘간 대정부 질문을 진행한다. 특히 오늘 정치분야에 대한 대정부 질문에서는 홍범도 흉상 이전 결정에 대한 정부 개입 여부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논란 등을 놓고 여야가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정부질문에는 민주당 김두관ㆍ김한정ㆍ윤건영ㆍ설훈ㆍ조응천ㆍ최강욱 의원과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야당 질의자로 나선다.

여권에서는 권성동ㆍ박성중ㆍ최춘식ㆍ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정부 측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영호 통일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상민 행전안전부 장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 등이 출석한다.

먼저 민주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등을 상대로 윤석열 정권의 ‘이념 논쟁’에 대해 따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육군사관학교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결정 등에 정부가 개입했다는 ‘외압 의혹’도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국민의힘은 홍 장군의 ‘공산주의 이력’ 등을 주장하며 이념 공방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여야가 날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논란도 이날 대정부질문에서 도마 위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민주당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입장의 친서를 88개 당사국에 보내고 해양투기 중단 국제공동회의도 개최하면서 여론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정부의 조치들도 어민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비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근거 없는 괴담’이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만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놓고 양당의 날선 공방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이날 대정부질문에서는 양평 고속도로 사업문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 등에 대해서도 언급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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