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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손정자 의원, “오납읍 냉동물류창고 난립 대책 시급”
남양주시의회 손정자 의원, “오납읍 냉동물류창고 난립 대책 시급”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9.07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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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손정자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고 있다
남양주시의회 손정자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고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남양주시 오납읍에 폐식용류 처리시설, 냉동물류창고가 난립하고 있다며 적극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주거지역과 창고지역에 대한 구획을 명확히 구분해 도시계획을 수립해야 된다는 대안도 제시됐다.

남양주시의회 손정자 의원은 지난 6일 제297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오남읍 소재 대기업의 냉동물류창고 건축 허가와 관련해 적극적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손정자 의원은 “헌법 제34조와 제35조에서 국민의 생존권과 환경권을 보장하고 있다”며 “그러나 오남에는 폐식용류 처리시설, 냉동물류창고가 무계획적으로 난립하며 주민들의 생존권과 행복추구권이 침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손 의원은 “본 의원은 건축허가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며 “남양주를 위해 대기업 유치와 생산시설건설, 물류창고도 필요할 수 있으나 물류창고가 반드시 들어와야 한다면 창고는 창고지역에 주거지역은 주거지역으로 주민의 삶이 위협받지 않도록 각각 구획이 명확히 구분된 도시계획이 수립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물류창고 건설의 대가로 따르는 단기적인 지원책이 아닌 근본적인 대책을 반드시 수립해야 한다”며 “남양주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갈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생존권과 환경권이 보장되는 오남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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