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마포구, ‘52년 동진시장’ 연남동 랜드마크 재정비
마포구, ‘52년 동진시장’ 연남동 랜드마크 재정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9.08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하3층~지상8층 판매ㆍ업무시설 추진... 2025년 완공목표
연남동 상권 활성화... 지역주민 위한 ‘실뿌리센터’도 조성
조감도(연희로변)
조감도(연희로변)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52년 동진시장’이 다시 연남동 대표 랜드마크로의 재탄생을 예고했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동진시장을 지하3층~지상8층 규모의 판매ㆍ업무 시설로 정비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지상1층에서 4층의 판매시설은 균형 잡힌 M/D계획(마케팅 등 상업시설 활성화계획)을 통해 여러 업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상가를 구성해 연남동 상권 활성화에 촉매제 역할을 하도록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연남동 동진시장’은 청년층과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경의선 숲길과 홍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해 문화․관광명소로서 잠재력이 높다.

그러나 지어진 지 52년이 지나, 건물 노후로 인한 화재 등의 안전 취약과 미관 저해 문제가 주변상권의 집객효과와 연남동 상권 확장의 한계점으로 작용해왔다.

이에 구는 동진시장 정비가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시정정비사업 추진계획을 접수받아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동진시장정비사업 대상지(연남동 227-15외 2)는 총 1389㎡로 2025년까지 이곳에 연면적 7779㎡인 지하3층, 지상8층 규모의 판매․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구는 기부채납 예정인 지상2층 공간을 주민을 위한 ‘실뿌리센터’로 운영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동진시장 정비사업을 통해 완성될 연남동 판매시설은 기존 소규모 상권 위주였던 연남동의 상권을 확장하고 소비층을 유입하는 명실상부한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7일부터 약 30일간 주민공람을 실시한 후 서울시에 시장정비사업 심의위원회 요청 등의 필요절차를 거쳐 사업추진계획을 승인받을 예정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