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국과 양자회담, 대북공조 및 국제사회 기여 기조 재확인
귀국 후 국방부, 문체부 장관 교체 검토
귀국 후 국방부, 문체부 장관 교체 검토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5박 7일간의 아세안·G20 정상회의 외교를 위한 해외 일정을 마치고 11일 귀국했다. 이번 해외 일정에서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인도, 베트남, 캐나다 등 20개 국과 양자회담을 열고 대북 공조, 경제협력 확대, 부산 엑스포 유치전 등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6시경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로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으로 입국했다. 이날 공항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맞았다.
윤 대통령은 지난 5~8일 인도네시아에서 아세안의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 공조에 힘을 실었다. 리창 중국 총리와 양국회담을 나눈 자리에서는 대북 이슈와 관련해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역할을 해달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 9~10일에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녹색기후기금(GCF) 3억 달러 공여, 우크라이나 지원 계획 등 우리나라의 국제사회 기여 확대에 대한 외교 기조를 알렸다.
한편, 이날 귀국한 윤 대통령은 국방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일부 내각 개편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차기 국방부 장관으로는 군 장성급 출신인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귀국 후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민생 행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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