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1만 5000여 석, 9일 9000여 석 추가 공급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정부가 다음달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추석과 한글날 연휴기간 KTX 등의 열차가 추가로 운행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올해 추석과 한글날 연휴 기간에 KTX 등 열차 운행을 늘린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코레일은 다음달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추가 열차 운행이 가능한 강릉선과 중앙선에 KTX-이음을 투입한다. 이로써 코레일은 강릉선 36회와 중앙선 4회를 추가해 40회 열차를 늘려 총 1만5240석의 좌석을 더 공급한다.
또한 한글날 연휴 기간인 10월 9일에는 경부선, 호남선 등에 KTX 14회, ITX-새마을 2회를 늘려 총 9522석을 추가 공급한다.
추가로 운행하는 열차의 승차권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코레일 홈페이지, 모바일 앱 ‘코레일톡’, 역 창구 등 온·오프라인에서 예매가 가능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임시공휴일 지정과 이어지는 연휴에 따라 국내 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열차 좌석을 늘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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