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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상징 ‘대표캐릭터’ 4종 공개... ‘강백ㆍ하로ㆍ호야ㆍ새싹’
강북구 상징 ‘대표캐릭터’ 4종 공개... ‘강백ㆍ하로ㆍ호야ㆍ새싹’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9.13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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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를 상징하는 대표캐릭터 4종이 탄생했다.

구는 지난 6~7월 후보 작품에 대한 온ㆍ오프라인 주민 투표를 진행한 결과 ‘강백(여우)’ㆍ‘하로(부엉이)’ㆍ‘호야(삵)’ㆍ‘새싹(달팽이)’ 등 4종을 공개했다.

이같은 대표캐릭터는 모두 북한산 멸종 위기종으로 구민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먼저 강백과 하로, 호야는 강북구를 상징한다는 의미로 구 CI(통합이미지전략)인 북한산 세 봉우리를 각각 모자로 쓰고 있다. 여기에 달팽이 새싹이는 ‘북’을 어깨에 매고 강‘북’구를 직접적으로 표현했다.

각 캐릭터들의 사연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토종여우 ‘강백’이는 북한산 최고봉 백운대 여우굴에 살고 있다. 북한산을 지키던 아빠처럼 강하고 기백있게 북한산을 지키고 있다.

부엉이 ‘하로’는 북한산 하늘을 수호한다. 낮에는 졸다가도 어두운 밤이 되면 눈에서 에너지를 발사하며 위험에 처한 사람들과 동물을 구해준다.

‘호야’는 북한산을 호령하는 삵이다. 귀여운 외모로 고양이로 착각하기도 하지만 호야는 호랑이처럼 용맹스럽고 강인하다.

달팽이 ‘새싹’이는 북한산 깊은 숲에 살고 있다. 새싹이 잘 돋게 도와주는 생태계 선순환자다.

구는 캐릭터로 굿즈를 제작하고 포토존을 만드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SNS 구정소식 알림 및 각종 이벤트, 축제와 교육프로그램 등 온·오프라인에서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강북구 대표캐릭터 ‘강백·하로·호야·새싹’이는 구청 홈페이지 ▷우리구소개 ▷상징물 자료게시판에서 볼 수 있다. 이밖에 궁금한 사항은 구청 홍보담당관에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 상징하는 대표캐릭터를 활용해 구민들에게 유익한 구정소식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온·오프 현장에서 활발하게 소통하겠다”며 “강북구를 상징하는 대표캐릭터 ‘강백·하로·호야·새싹’이를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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