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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24시간 재난 관리’... 마포구, ‘재난안전상황실’ 개소
‘365일 24시간 재난 관리’... 마포구, ‘재난안전상황실’ 개소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9.13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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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개소한 재난안전상황실 관제실에서 재난위험시설을 모니터링 하고 있는 박강수 구청장
지난 12일 개소한 재난안전상황실 관제실에서 재난위험시설을 모니터링 하고 있는 박강수 구청장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지난 12일 자연재해와 화재, 인파밀집 사고 등의 사회재난 상황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마포구 재난안전상황실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 증가와 빈번한 안전사고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휘 본부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구는 지난 6월부터 재난안전상황실 조성에 나서 회의실, 영상회의실, 멀티비전실, 관제실 등의 최신시설을 구비한 재난안전상황실을 개소했다.

재난안전상황실은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재해예방시설로써 상황실 근무요원이 지역 내 CCTV와 연결된 최신 ‘스마트 도시안전망’과 재난위험시설 CCTV망을 통해 사건사고와 자연재해 발생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한다.

특히 스마트 도시안전망으로는 지역 내 119, 112 신고가 접수된 장소의 CCTV 화면이 바로 표출돼 상황실에서 즉각적인 상황분석과 대응이 가능하다.

재난상황이 발생하면 근무요원이 수집한 정보를 재난안전상황실장에게 보고, 상황실장이 마포소통방 밴드와 사회관계망(SNS) 등으로 즉시 관련부서와 유관기관에 전파하는 한편, 재난상황에 대한 초동지휘를 실시한다.

상황실장은 상황 분석을 통해 필요시 긴급재난문자를 송출하고 재난대책본부와 대응인력을 비상소집 하는 등, 피해 확산을 막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즉각적인 사고 수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재난안전상황실 개소로 인해 기존, 재난 유형별로 이루어졌던 상황관리와 보고체계가 일원화 된다”며 “또 오는 10월부터는 상황실 전담요원이 상시 근무를 예정하고 있어, 구는 위기 대응 체계가 보다 전문성을 띄면서 명확․간소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자연재해와 안전사고는 무엇보다 예방이 우선이지만, 일단 재해가 발생했을 때는 초동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마포구 재난안전상황실을 통해 마포구민의 안전이 365일 24시간 든든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구는 재난대응 관리체계를 철저하게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오는 10월, 재난안전상황실을 전담하는 인력 4명을 채용해 1인 1조 4개조로 운영하고 2024년도에는 인력을 더 충원해 2인 1조 근무형태로 다져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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