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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미 중구의원 “남산1호터널 양방향 버스정류소 신설”
양은미 중구의원 “남산1호터널 양방향 버스정류소 신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9.13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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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미 구의원이 중구청 공무원들과 남산1호터널 앞 버스정류소 신설 부지 현장답사하는 모습
양은미 구의원이 중구청 공무원들과 남산1호터널 앞 버스정류소 신설 부지 현장답사하는 모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중구의회 양은미 의원은 남산1호터널 양방향 버스정류소 신설 추진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양 의원에게 있어서 이번 남산1호터널 양방향 버스정류소 신설은 누구보다 의미가 크다.

양 의원이 지난 2017년 제7대 중구의회 행정보건위원장으로 활동할 당시 ‘서측구간 버스정류소 신설’을 완료해 주민 이동 편의를 도모한 바 있다.

그러나 남산1호터널 앞 ‘동측구간 버스정류소’는 서측구간 버스정류소 신설 당시 함께 추진될 계획이었으나, 제반 여건상 이유로 공사를 완료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다.

그러나 2023년 다시 신설이 본격 추진되면서 6년 만에 못다 한 당시의 공약 실현을 눈 앞에 두게 된 셈이다.

한편 이번 대중교통 편의성 증대를 위한 사업 추진도 양 의원의 현장 의정활동에서 시작됐다.

제9대 중구의회에 다시 입성한 양 의원은 지상욱 당협위원장과 필동 주민과 만나 현안을 파악하고 방안을 모색했다.

남산1호터널 바로 이전 정류소인 순천향대학병원 정류소에서 다음 버스정류소인 백병원 앞까지의 긴 구간에는 대중교통이 없어 남산 관광객들의 접근이 어렵고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다.

또한, 남산은 시각장애인들이 많이 찾는 산책로로 인근에 정류소가 없어 산책로를 이용하기까지가 험난하다는 문제도 있었다.

시·청각 장애인 등 교통약자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한 환경 조성 측면에서도 버스정류소 신설은 필수적인 부분이었다.

양 의원과 지 위원장은 즉시 중구청에 정류소 신설 추진을 요청하고, 서울시와 중부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수 차례 합동 현장 점검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결과 서울시와 중구청이 버스정류소 신설에 대해 전면 재검토하고 구체적으로 협의하는 단계까지 이르렀다.

양 의원은 "버스정류소를 신설하게 되면 장애인의 보행을 위한 표준형 점자블록과 안내판 등을 설치하고,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기반시설 확충도 당부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사항을 적극 반영해 생활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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