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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에 F-35 25대 판매 잠정 승인
美, 한국에 F-35 25대 판매 잠정 승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09.14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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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17전투비행단 소속 F-35A 전투기가 방어제공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이륙하고 있다. (사진=공군 제공)
공군 제17전투비행단 소속 F-35A 전투기가 방어제공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이륙하고 있다. (사진=공군 제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북한과 러시아가 인공위성 등 군사 협력을 시사한 것에 대해 강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는 한국에 F-35 전투기 최대 25대를 판매하는 것을 잠정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한국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50억6000만 달러(약6조7000억원)에 판매될 전망이다.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13일(현지시간) 한국에 대외군사판매(FMS)를 잠정 승인했다며 “오늘 잠정적인 판매 가능성을 미 의회에 통보했다”고 전했다.

잠정 승인 내용은 F-35 전투기와 관련 장비 등으로 F-35 전투기 최대 25대와 엔진, 전자장비, 기술 지원 서비스 등이다.

앞서 우리 방위사업청은 지난 3월 제150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총 사업비 7조3100억원 규모의 5개 사업안을 의결한 바 있다. 여기에 F-35A 스텔스 전투기 20대를 도입하는 F-X 2차 사업이 포함돼 있다.

DSCA는 “이번 판매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정치적 안정과 경제 발전에 힘이 되는 주요 동맹국의 안보를 증진함으로써 미국의 외교 정책 목표와 국가 안보 목표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한국은 이미 F-35를 보유하고 있어 이 전투기와 장비를 추가로 도입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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