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2024년도 생활임금을 올해보다 2.7% 인상한 1만1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보다 다소 높은 수준의 소득을 보장해 노동자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다. 물가와 주거비, 교육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책정된다.
앞서 시는 지난달 30일 남양주시 생활임금위원회를 열고 올해 1만700원에서 300원 인상키로 결정한 바 있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 9860원보다 1440원 많은 수준이다. 월 급여로 환산 할 경우 223만6300원에서 6만2700원 오른 229만9000원이 된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부터 남양주시 및 남양주도시공사 기간제근로자 870명에게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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