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일 여론조사... 김태우ㆍ김진선ㆍ김용성 '3파전'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국민의힘이 15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 경선에 돌입했다.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김진선 서울 강서병 당협위원장, 김용성 전 서울시의원 등 3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가운데 경선 결과는 오는 17일 발표된다.
후보자 경선은 이날부터 16일까지 이틀 간 여론조사를 통해 실시되며 강서구에 거주하는 당원 및 일반 유권자가 대상이다.
여론조사는 당원 1000명, 일반 유권자 500명 이상 1000명 이하를 상대로 전화 면접 방식으로 당원 여론조사 50%ㆍ일반 유권자 여론조사 50%씩 반영된다.
앞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김진선 당협위원장, 김용성 전 서울시의원 등 세 명의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당 공천관리위원회 면접 후 합의문에 서명한 바 있다.
합의문에는 ▲공관위가 결정한 경선 방식을 동의하고 경선 결과에 승복한다 ▲경선 탈락자는 당선자의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구청장 선거가 총선을 앞두고 치러지는 만큼 민심을 예측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선거로 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난 4일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을 전략공천 한 상태로 누가 상대 후보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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